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이명철)가 지난 16일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비즈쿨 지역선도학교로 선정됐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기업가적 창업 정신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주상고는 비즈쿨 지정이 시작된 2009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지역선도학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 비즈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에서 ‘탁월’로 선정되어 중기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충주상고는 지난해에 이어 3,500만원을 지원받아 청소년의 창업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키울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캠프, CEO 초청강연, 교내 비즈쿨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창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기관, 지역 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규한 교사는 전국 비즈쿨협회장으로서 “비즈쿨선도학교로서 지역 비즈쿨 학교 창업교육 선도적 역할과 전국단위 비즈쿨 교육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비즈쿨로서의 입지를 더욱더 굳히고 학생들의 창업 관심고조와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교사는 16~17일 양일간 충남 덕산 스파캐슬에서 열리는 비즈쿨 지정학교 수여식에 참가해 비즈쿨 운영사례를 특강을 가졌다.
충주/박광춘기자 chun0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