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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예비 뮤지션 이색강좌 '일석이조'

실용음악과 ‘퍼포먼스 워크숍’… 수강생 공연통해 현장실습·재능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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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21 15:45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 뮤지션들이 현장실습과 재능기부가 동시에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이색강좌를 듣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재대 실용음악과(학과장 채경화)는 이번 학기에 3학년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워크숍’이란 전공 선택 과목을 개설했다.

이 강좌는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을 공연기획하고 실제 무대로 실현하는 것이 주된 수업내용이다.

학과에서는 학생들에게 공연진행이나 무대체험 등 현장실습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결시켜 수업효과를 높이도록 지도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무대 경험도 쌓고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도 기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셈이다.

실제 학생들은 22일 오후 7시 대전 대덕구 소재 갤러리 ‘봄’에서 열리는 미혼모자후원회 행사에 참석해 음악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이 강좌를 듣고 있는 학생들이 주축인 ‘팜스 밴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은주 지도교수는 “강의실에서의 이론 수업을 탈피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콘텐츠를 실제 공연해 현장실습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스 밴드 리더인 3학년 안익현 학생은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 기획한 공연을 실제 무대에서 펼치는 것도 재미있는데, 재능기부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책임감까지 따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과장 채경화 교수는 “대학의 강좌와 연결된 재능기부 활동은 학생들에게는 물론 지역사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데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의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용음악과는 내달 21일에는 명석고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및 위문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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