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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초대석]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정일영 이사장

“나눔 통한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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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22 18:4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작년 말 천안중앙신협 자산 1239억원·조합원수 9256명 내실 ‘튼튼’

-취약계층 자립 지원·무료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 기여·공익증진 사업 ‘활발’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중인 정일영 이사장.정 이사장은 제 13대, 제 15대 국회의원을 지냈을 만큼 천안지역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던 인물. 지난 1979년 9월 천안시 영성동 34-2번지에 이와 뜻을 같이하기로 한 지인 16인이 뜻을 모아 출자금 154만원으로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을 설립,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이어 1988년 제 13대에 이어 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천안시 발전은 물론 국력 신장을 위해 공헌해 왔다. 그러던 중 지역민을 위한 협동조합이 아닌 은행과 같은 영리만을 추구하는 신협으로 변모돼 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일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신협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2009년 천안중앙신협 이사장에 재 취임했다. 지구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구현을 위한 나눔 정신 실현과 실천을 위해 진력 중인 정일영 천안중앙신협 이사장을 만났다.<편집자 주>

-신용협동조합이란.

협동조합은 인간존중(人間尊重) , 협동(協同), 상부상조(相扶相助), 애타주의(愛他主義), 자조(自助), 자주(自主), 자립(自立), 자유(自由), 평등(平等), 민주(民主), 비영리(非營利), 공정(公正)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다.

신협의 궁극적 목표는 복지사회건설이다.

이를 실천하기위한 3대 정신(자조, 자립, 협동)을 기초로 3개항의 실천과제를 목표로 한다.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등이 그것이다.

-천안중앙신협 자산규모는.

2014년 말 천안중앙신협 자산은 1239억원이며 조합원수 9256명이다.

1995년 천안시 구성동에 본점을 두었으며, 1985년 2월 중앙시장내 자체회관에 사직지점을 설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직지점은 특히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에 위치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판매 및 수납으로 지역상인들과 원활한 교류에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2002년 7월 신방지점을 개설하고 2011년 11월 청수지구에 자체회관인 청당지점을 개점했다.

-중앙신협의 내실 다지기를 든다면.

천안중앙신협은 매월 180여명의 조합원님을 모시고 건강증진을 위한 정기산행을 실시한다.

기존 회원제인 산악회를 많은 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2013년 본인이 이사장으로 재임시 모집제로 변경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조합원의 참여가 이뤄졌다.

현재 천안중앙신협 산악회 모임 날은 1시간여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활성화현상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또 2009년 8월에는 조합원의 여가활동 및 친목도모를 위한 문화센터를 구성본점 3, 4층에 개관해 놓았다.

이에 2010년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조합원님들의 호응이 있었으며 이로 인한 조합원 증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문화센터 강좌는 컴퓨터, 노래교실, 요가, 스포츠댄스 1,2, 라인댄스, 음악교실, 골프 등의 운영으로 호응이 크다.

2013년부터 시작한 해외여행적금상품은 상상외의 호응으로 1차는 베트남, 캄보디아에 128명의 조합원을 모시고 다녀왔다. 여행일정에 캄보디아에 나눔의 실천운동으로 학교를 방문해 의류 291kg를 전달하기도 했다.

2014년 2차때는 151명의 조합원을 모시고 중국태항산으로 여행했다.

올해도 3차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소는 동유럽과 동아시아를 다녀오고자 현재186명의 회원께서 함께하고자 적금가입을 해놓은 상태다.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활동도 활발한데.

천안중앙신협은 매년 삼룡동에 위치한 신아원과 쌍용동에 위치한 삼일육아원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중앙회에서 창단된 신협사회공헌 재단이사로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신협사회 공헌재단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계획도 수립해 착실히 추진하고 실행 중에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자활, 자립 지원사업, 자선구호사업 및 무료 의료지원 지원사업, 지역사회 기여사업 및 기타 공익증진 사업 등등이 그것이다.

 

-일반은행은 없는 비과세혜택에 대해.

신협의 비과세 혜택은 공동유대내에 조합에 가입하시면 3000만원까지는 이자 소득세를 면제 받는 상품이다.

농특세(1.4%)만 부과하면 되니 타금융기관에 비해 절세효과가 큰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국회의원 당시의 업적을 꼽는다면.

13대와 15대 등 모두 두 번에 결쳐 국회의원직을 수행했다. 당시 88년과 97년에 신용협동조합법 개정을 위해 주도하며 앞장섰다.

13대 시절에는 새마을호 천안정차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고속전철의 청주노선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키고 천안에서 대전으로의 노선을 확정시켰다.

15대 시절에는 종합운동장 국고지원사업, 자동차 10년타기 운동으로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던 자동차세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당시 재산가치에 의해 새차구입 3년차부터 5%씩 인하시켜 10년 후에는 50%를 감면하는 세법 개정안의 대표발의를 하기도 했다.

또 약속어음 사용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도급을 시행한 업체에게 공정률에 의해 결제하도록 개정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밖에 국회기획개정위원회, 농수산위원회, 예결산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했다.

지난 4년간은 신협 중앙회 이사로 법개정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충남협의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중이다.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현재 구성본점 앞 중앙분리대로 인한 조합원님들의 불편함을 듣고 시의원인 노희준씨와 함께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해당 관공서 담당부서를 찾아 불편사항을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게 그것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뿐만이 아닌 지구촌에서 가장 편안하고 제일로 살기 좋은 천안시로 가꿔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대담·정리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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