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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김덕수 교수,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저서 출간

'블랙이글스에게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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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23 18:4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김덕수 교수가 쓴 책 ‘블랙이글스에게 배워라’가 명문 출판사 21세기 북스에서 출간했다.
 
세계 2위의 특수비행능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에 대한 사진이나 영상은 일반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정비사들의 면면에 대해서, 또 60여년간에 걸친 블랙이글스의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베일에 싸여있었다.
 
김 교수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공군의 승인과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블랙이글스의 역사, 항공기 종류 및 특성, 조종사와 정비사들의 애환과 헌신, 특수비행에 등장하는 각종 공중기동에 대한 명칭,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의 비행정신 등을 심층취재한 후, 방황과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그것을 떨쳐버릴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젊은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도전정신의 바이러스를 퍼트리기 위해서 5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G-테스트와 비상탈출훈련을 받은 후 여러 항공기에 탑승해서 1만피트 상공을 비행하며 조종사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신체적 고통을 체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직하게 글을 썼다고 했다.
 
현재 김 교수는 대한민국 전투조종사의 상징적 인물이자 6·25 남침전쟁 때 공군 최초의 100회 출격조종사로 뽑힌 전쟁영웅인 11대 공군참모총장 김두만 대장에 대한 평전집필을 하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김두만 예비역 공군 대장은 6·25 남침전쟁은 물론 4·19, 5·16, 지난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탄 헬기의 불시착사건, 실미도 사건 등 대한민국의 굵직한 근현대사에 대해 많은 비화를 간직한 분이기 때문에 그분의 평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잘못 알려지거나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고 한다.
 
한편, 김 교수는 오는 5월 하순경, 김두만 예비역 공군 대장과 함께 OO기지에서 전투기 탑승을 함께 하며 6·25 남침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숭고한 비행정신을 되새겨볼 예정이라고 한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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