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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족기능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

공동캠퍼스 추진과 세종고용복지+센터 건립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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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26 17:16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세종시 대학 공동캠퍼스 조성 예정지.

세종시 최대 현안인 자족기능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최근 대학 공동캠퍼스 건립 기본계획 및 관리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세종시 4-2생활권(집현리) 14만715㎡의 터에 강의실과연구실 그리고 산학협력시설, 기숙사 등을 갖춘 공동캠퍼스를 건립해 국내외 우수대학에 임대하는 내용의 '세종시 공동캠퍼스 건립 기본계획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용역 완료 직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긍정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면 2017년 설계를 마친 뒤 2018년 착공해 2020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종시 4-2생활권 대학 부지에는 고려대, KAIST, 충남대, 한밭대, 공주대 등이 입주를 추진 중이다.

세종시도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했다. 오는 12월 완료되는 이 용역에는 과학벨트 거점지구(대전 유성구 둔곡·신동지구)와 연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조치원공용버스터미널 터를 활용한 '세종고용복지+센터' 건립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 내년 11월까지 지하 1층·지상 8층, 건물면적 1만㎡ 규모로 건립되는 이 시설에는 정부세종청사 입주 중앙행정기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0여개 기관과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 여성가족부의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세종시 고용복지조합센터, 금융기관 등이 입주하게 된다.

조치원읍 현 세종시청사 터를 활용한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도 이르면 오는 7∼8월부터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6월 말 시청의 3-2생활권(보람동) 이전으로 비는 현 시청사 본관 내 후생관을 헐고, 그 자리에 2017년까지 264억원을 들여 7∼12층 규모의 '사이언스비즈(SB) 플라자'를 신축한다. SB플라자는 연구개발, 인력양성, 창업지원 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류임철 세종시 기획조정관은 "세종고용복지+센터와 SB플라자는 조치원읍을 비롯한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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