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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시외버스터미널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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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11.18 19: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의 저상버스 도입은 도로여건에 전혀 맞지 않으며 도로상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춘 후 도입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오영세)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교통건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병배 의원(중구2·한·사진 왼쪽)은 “내년에 대전시가 도입하는 저상버스는 외국형인지 아니면 한국형인지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의수 교통국장은 “한국형이 나오기 전에는 외국형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오는 2010년부터 한국형 저상버스가 대량생산되기 때문에 한국형 저상버스 사용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지금 행복도시건설 관련 충남으로 지역제한을 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무엇인지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김 국장은 이에 대해 “대전지역 장비가 우수하므로 충남 행복도시건설에 대전이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행복도시는 충북, 대전, 충남 모두 힘을 합해 만든 결과일 뿐만 아니라 합헌결정에 이르기까지 공동연합했는데 전리품을 독차지하려는 것은 지극히 위험스럽고 이기주의”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또 전 의원은 “만약 지역제한을 하려면 대전, 충남, 충북 모두 묶어지도록 대전시에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양승근 의원(동구3·한·사진 오른쪽)은 “내집 주차장 설치 건수가 저조한데 전체 대상수는 몇 개인지 말해줄 것”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아직 내 집 주차장 대수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양 의원은 “내 집 주차장 대상수 등 계획수립 전에 사전파악 돼야하는데 유성구가 상대적으로 대덕구보다 적은 이유는 시의 홍보대책이 부족하지 않았냐”고 질타했다.

이에 김 국장은 답변으로 “소유자가 구청에 신고해서 시에서는 보고를 받고 구청별로 주차장 사업시각이 다르므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또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은 대전의 관문인데도 하루 1만5000명이 이용하며 터미널이 건설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으로 현대화가 돼야 하는데 지금까지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의수 교통국장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을 리모델링해서 시민들에게 깨끗하게 제공돼야 함을 인식한다”며 “대전시의 관문인 터미널이 현대감각에 맞게 개선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국장은 “유성터미널은 현대화 사업을 tf시하고 있으며 진출입로 개선 등 동부시외버스터미널 사업주가 사업시행의지가 있다면 대전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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