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김기성)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보건소 지하 다목적실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한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금연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 조한남 건강관리과장은 금연서포터즈 5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학교내외에서 주변 친구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적극 홍보해 담배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흡연예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5년 금연서포터즈 활동방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후 금연거리로 지정된 천안역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현수막, 피켓을 활용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또 신부4공원에서 청소년태조산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에서 금연을 선포하는 담배자르기 등 퍼포먼스 참여 등 공원주변에서 간접흡연 피해예방 활동도 전개했다.
청소년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연·금주상담 △금연홍보 패널, 보드 전시 △건강영양식단 안내 △체험교실(비만조끼, 호기 일산화측정, 니코틴의존도 검사) 운영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김용옥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흡연하는 주변 친구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전파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금연 분위기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임재권기자 imten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