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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돌입’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별 개별욕구에 맞는 급여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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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5.11 18:48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에 맞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생계, 주거, 교육급여 등 7가지 급여를 통합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법규가 바뀌면서 소득선정기준을 급여별로 다르게 적용해 가구별 개별욕구에 맞는 급여지원이 가능해진다는 것. 이에 류순구 부군수를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제도 개편에 따른 5월 중 담당 공무원 및 보조인력에 대한 자체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꾀하고 직원회의를 통해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편되는 정책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인용한 홍성군 자치법규를 개정에 맞춰 정비하고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을 사전에 예방해 단 1건의 민원인 피해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으로 오는 6월 집중신청 기간부터 많은 민원 발생에 대비해 각 읍·면에 1명씩 배치하기 위해 12명의 보조 인력을 모집해 제도 개편 내용부터 민원인 응대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급여 개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1862가구 2613명에서 2923가구 4102명으로 약 57% 증가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상당수의 가구원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맞춤형 급여제도 시행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하고 실제로 어려운 주민이 누락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차질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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