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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재생사업’ 7개 기관 협약체결

대전시ㆍLH공사ㆍ대덕구 등…20년 묵은 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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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5.19 17:21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가 20년 묵은 숙원사업인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에 7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대전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이일상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권식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한지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충청지역본부장,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협회 회장 등 7개 기관장이 참석해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0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전사업단지 재생사업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 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든든하고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각 기관들이 각자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1960·70년대 대전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산업단지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노후·침체되어 미래적 변모요구가 지속 제기되어, 2009년에 정부의 정책 사업으로써 대전, 부산, 대구, 전주 등 4개 지역을 시범산단으로 선정,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주요 골자는 재생활성화와 민간자력 개발 확산을 도모하는 것으로써 북·서측 서측 진입도로 건설, 자연녹지의 계획적 개발, 행복주택 건립, 복합용지 자력개발 유도, 도심입지부적격업체 이전유도 및 근로자 종합커뮤니티 공간조성 등 국·시비 1천여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확충 정비하는 것이다.

시와 협력하는 각 기관별 역할 등 협력내용으로는 ▲대덕구청은 공공시설물 경관심의 및 각종 인·허가 행정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020년까지 1천여억 원 투자, 자연녹지지역 9만9000㎡를 개발 산업용지 등 공급 ▲한국전력공사 대전지역본부는 올해 12월까지 20여억 원 투자,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로 가로 및 공중 환경개선과 안정적 전력공급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는 2019년까지 30여억 원 투자, 폐기물 자원재활용 생태산업단지 구축 ▲대전도시공사는 2018년 6월까지 100여억 원 투자,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변 주민에 행복주택 120호 건립 적기 공급 등 역할을 맡았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까지 재생지구 내에 국·시비 재정(1000여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확충 정비 할 계획이며 기 확보된 250억원을 오는 6월부터 대화로 및 대화로132번길 약 1.7km 구간의 기반시설(도로) 확충 정비와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를 위한 선도사업에 투입해 가로 및 공중 환경개선을 통한 재생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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