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행사에 직접 석하여 기관 표창과 함께 9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추진실적이 높은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선정에는 광역 17개, 기초 226개 총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보은군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목표 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창의성, 대표사업 등 8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세하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년 일자리사업과 관내 입주기업을 위한 지역맞춤형 교육, 5개 시군을 연계하여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허브센터 등 고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노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우진플라임과 연계한 취업지원 및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투자유치, 폴리텍대학 건립 추진,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 등 고용창출을 위한 장기적인 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군수는 “이번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는 취약계층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일자리의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도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시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