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도내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우기철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큰 재난취약시설로, 재난위험시설 79곳, 대형공사장 164곳, 교량(C등급) 142곳, 육교 42곳, 터널 20곳, 지하(차)도 11곳 등 모두 458곳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건설공사장의 경우 낙하물 방지망 설치, 배수 및 지하수 관리 시설, 붕괴 우려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건축분야는 주요 구조부 변형, 휨, 균열상태 및 안전성 여부 ▲전기분야에서는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및 전기기구 접지 설치 여부 등이다.
또 ▲가스분야는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기계분야의 경우는 배관의 파손, 부식, 누수 및 유지관리 상태 ▲교량·도로시설분야는 구조체의 균열, 박리, 철근노출, 휨, 변형, 도색의 노후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된 시설에 대해서는 이용금지 조치를 취하거나,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