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총리비서실장은 최근 김영호 배재대 총장과 새학기부터 지방자치분야 강의를 맡기로 협의를 끝내고 임용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대 석좌교수로는 지난해 9월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임용돼 교양과목을 강의하고 잇다.
대전 출신인 최 전 총리비서실장은 한밭중,보성고, 한국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충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공보관, 인사실장, 소청심사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경험한 정통 행정관료다. 지난 2004년 단국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 지난 3월 이완구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방탁돼 이 종리와 손발을 맞춰왔다.
한편 최 전 실장은 지난 2012년 새누리당 소속으로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으며, 2014년에 재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유한식 전 세종시장에 밀려 탈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