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지난 10년간 지역 바이오벤처 기업에 대한 R&D, 장비활용, 시제품 생산, 사업화 지원, 입주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거둔 10년간의 성과와 바이오센터의 미래비전과 ㈜제노포커스, (주)수젠텍의 기업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대전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지난 2005년 문을 연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는 지난 10년간 1500여개 기업 지원을 통해 9개 기업의 코스닥 상장, 투자유치 820여억 원, 교육생 1000여명 배출 등 기업지원 성과를 거두면서 대전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이 됐다.
대전바이오센터는 공공기관 최초로 국·시비 220여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 ‘바이오의약 GMP시설’은 완제의약 GMP(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 및 원료의약 GMP시설을 갖추고 바이오벤처기업의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비임상 시료, 시제품의 위탁생산을 지원해 지역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NMR(핵자기공명분광기) 등 47종 51대의 첨단 바이오연구개발 장비로 지역 바이오벤처기업 700여개사에게 연구개발 및 제품 품질검사 지원을 하여 벤처기업들의 장비구축비 800여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바이오벤처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입주 및 창업지원을 통해 매출액 352억 원 증가, 신규고용 230여명, 입주기업 국내외 투자유치 820여억 원, 10년간 입주기업 누적매출액 1조1183억 원을 달성했다.
편광의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바이오센터는 지난 10년간의 눈부신 성과를 거두면서 대전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전바이오산업의 성장신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바이오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이 대전경제 발전의 중심사업으로 성장하는데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바이오센터가 그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