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에 따르면, 올 초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다자녀 세대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접종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19명에게 지원했다.
시행 첫달인 1월에는 지원 대상자가 1명이었던데 반해 3월부터는 매달 20명 넘게 지원을 받는 등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로터바이러스 예방접종비는 평균 24만원 가량으로 일반 병원에서 접종을 한 뒤 보건소에 접종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하면된다.
구는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근 관내 200세대에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는 등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가의 예방접종비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저출산으로 고민하고 있는 국가 출산정책에도 부응키 위해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더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홈페이지나 유성구보건소(042-611-50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