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구체성, 전문성, 달성가능성, 적정성, 지방자치성 등 5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가장 많은 발언수를 기준으로 하는 ‘양정인 평가’와 단 한 개의 질의라도 실질적인 장애인 정책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질적평가’를 병행한 평가에서 발언수 17건에 정책 총점에서 85.8점으로 대전 5개구 기초의회 의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의회 제5대 전반기 경제복지위원회 소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신문구독,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 장애인주민자치지원센터 도우미사업, 건강체련관 등 의 문제점 제시와 같이 서구의 각종 복지사업에 대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의원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사회복지 정책 전문 의원으로서 평소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왔으며 지방의원들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전문성 부족과 대다수 의원들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무관심속에서도 소신을 갖고 장애인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장애인 복지 사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박의원은 “장애인 복지정책 관련 각종 제도와 조례 제·개정을 통해 대전을 장애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수의원에 대한 시상은 17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수여한다.
/박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