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흡연으로 병든 폐와 간 등의 모형장기와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흡연의 부작용과 폐해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했으며 통계수치로 흡연과 현대질병의 연관관계를 설명해 흡연과 건강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흡연은 기호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공기를 독점할 수 없는 것처럼 흡연이 환경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만큼 비흡연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들이 필요하다.
또 학생들의 흡연이나 간접 흡연의 경우 학생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 폐해가 더욱 크다는 것을 학생들이 스스로 알아야 한다.
최예찬 학생은 “이번 흡연예방교육으로 흡연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마저 없앨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도 담배갑에 오늘 본 흡연한 사람의 장기사진을 붙이거나 크게 경고 문구를 넣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