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방지와 관련해 교육공동체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담화문에서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충남지역 휴업학교수가 감소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2003년 사스와 2009년 신종플루 당시처럼 모두의 지혜화 힘을 모아 사태를 조기 수습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협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 교육감의 이번 담화문 발표는 한때 152교에 달하던 충남지역 휴업 학교 수가 12일 현재 97교로 감소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을 맞아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교육과정의 정상운영에 힘써 달라는 독려의 메시지다.
충남교육청 메르스 대책 상황실은 이번 주를 고비로 대부분의 학교가 휴업을 마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휴업 종료에 따라 학교 시설에 대한 각종 방역활동을 실시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