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메르스 사태로 지역 음식점들의 매출이 줄어 경기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상인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운영한다.
당초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했으나, 메르스 사태로 이번엔 3일로 확대했다.
하루 평균 유성구청 구내식당 이용인원은 350여 명으로 이들이 관내 식당을 이용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소비 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해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주고자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