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기존 가뭄대책에 따라 급수작업 등을 펼치고 있으나, 당분간 강우소식이 없어 수목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대책 수립에 의해 ▲급수차량 3대 ▲물주머니 1000개 ▲인력 50명 등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
구는 최근 3년 이내 조성된 가로수, 화단, 공원 등을 특별관리 대상지로 지정해 ▲긴급 급수작업 실시 ▲수목 물주머니 설치 ▲증산 억제제 살포 ▲목재칩 포설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주말을 포함해 가뭄대책수립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 및 관계기관 협조 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
윤석주 공원녹지과장은 “가뭄의 장기화로 인한 가로수 및 녹지대의 가뭄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 장비 및 인력을 총동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