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스토리 랩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영화, 출판,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스토리텔러를 양성하고, 발굴된 우수 스토리를 콘텐츠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3년 연속으로 스토리산업 관련 국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액된 총 1억 1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6월부터 스토리텔링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한 달간 진행되는 기초과정 이후에는 원천 스토리반, 공모전 대비반, 단편소설반, 단편 시나리오반, 웹툰 작가반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개발된 스토리는 연말 발표대회를 통해 드라마·영화 등 문화산업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은 단편영화, 단편집, 웹툰 등으로 제작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문창용 문화산업과장은 “대전지역 고유의 소재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발굴함으로써 지역 스토리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