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 취업을 위해 ▲요리, 용접, 자동차 정비, 공통 등 4개 분야에서 ▲요리, 자동차 정비, 건축, 토탈 뷰티, 공통 등 5개 분야로 확대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 2억원, 시 교육청 3억원, 국비 2억원(교육부)으로 시 교육청과 함께 추진한다.
또 대전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3월 24일 유성생명과학고에서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시는 오는 7월중 최종 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문기관에서 집중 어학 심화교육을 거쳐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언어 1개월, 직무 1개월, 현장실습 1개월) 호주에 파견해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시킨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호주의 요리, 자동차정비, 서비스 분야에서 부족한 인력과 대전시 특성화고 학생의 우수한 기술력이 맞물린 사업”이라며 “풍부한 일자리와 임금 등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여건이 좋아 학생들의 참여 의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취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