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매년 일본 가라쓰시와 가카라시마 섬에서 펼쳐지는 무령 탄생 축제가 올해는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과 함께 개최됐다.
웅진문화회(회장 서경오)는 주최측인 일본 사가현 가라츠씨의 무령왕교류 실행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양일 간 ‘무령 탄생 이야기’ 공연을 펼쳤다.
‘무령 탄생 이야기’ 는 일본의 전통 악기와 한국의 전통 악기들을 갖고 각 국의 연주자들이 협연를 하고 또한 무령왕 탄생에 대한 이야기로 탄생지인 오비야우라에서 최초의 공연을 해하여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여러 일본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며 관람을 했다.
특히 가카라시마 섬 주민들이 퍼포먼스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함께 열연을 펼쳐 진정한 문화 교류를 이루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오태근 연출자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문화교류로서 한·일 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꾀하고 백제문화유산의 자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