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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한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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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17 16:55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발생 이후 지역 경제 동향을 점검한 결과 자영업과 병원, 단체 급식업체, 중소기업 등의 매출 부진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보고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시군의 자영업자에게 신용보증제단을 통한 대출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도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도 기존 10일이던 심사 및 처리 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하고 이자의 일부를 도에서 지원해 준다.

또 개인 병원에 대해 최대 2억 원까지 은행권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도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 한다.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대해 특별 융자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는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파악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한산모시축제 등 메르스로 인해 연기된 지역 축제와 문화·예술·체육행사는 오는 7∼8월 집중 개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학교 휴교와 회식 감소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도내 언론과 기업체들과 함께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도는 도교육청과 학교와 협력해 ‘토마토·메론 데이’ 등을 지정해 과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농산물을 중심으로 학교 급식 식단을 짤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가격 하락 농산물을 중심으로 ‘충남도 농산물전’을 개최하는 방안도 함께 협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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