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대로 27일 치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6.21 12:43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7일 공무원 임용시험을 당초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메르스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응시생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한 주 전에 시험을 치른 서울시의 사례를 참고해 보다 안전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를 방침이다.

우선 전 응시자를 대상으로 핸드폰 문자서비스로 시험실시와 메르스 관련 안내사항을 통보하고, 충남넷 홈페이지 및 통합응시센터 게시판에 관련 내용을 게시한다.

시험장에는 예년보다 시험종사자 수를 대폭 확대해 1000여 명이 시험장 관리에 투입되며, 시험전날과 시험이 끝난 직후 방역을 실시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실 안전강화를 위해 마스크 8000개와 학교당 손소독제 10∼15개를 준비해 응시생 전원이 손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에 입실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열화상감지기와 체온계를 사용해 발열증세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응시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하고, 간호인력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대상자가 시험에 응시를 원할 경우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감독관, 경찰, 간호인력이 자택을 방문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다.

도 관계자는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메르스와 관련해 지역사회 안정과 응시생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용시험에는 총 9661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필기시험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지역 12개 학교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