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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징거미새우 ‘한국형 양성기술’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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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21 12:45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 수산연구소가 큰징거미새우(Machrobrachium rosenbergii) 치하 10만 마리를 무상 분양하고, 양식어가와 함께 최적의 양성방법을 찾는다.

큰징거미새우는 자연상태에서 수컷의 경우 체장 약 40㎝, 체중 약 400g, 암컷이 체장 약 25㎝ 체중 약 200g까지 자라는 대형종으로,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다.

또 세계 담수새우 생산량 46만t 중 약 절반인 22만t을 차지하고 있다.

큰징거미새우는 성장이 빠르고 맛이 좋으며 양식과정에서 대량폐사 현상이 거의 없어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으나 아직까지 한국형 양성기술이 완전히 정립되지 못한 실정이다.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2013년 큰징거미새우의 종묘 생산에 성공했으며 올해부터 양식어가에 일반 분양을 통해 조기 산업화 정착을 유도하고 최적의 생산기술을 정립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분양대상으로 선정된 어가는 양식경험이 많은 어가들로, 연구소와 별개로 어가별 양식 노하우를 활용한 자유 시험을 추진하되 진행과정 및 결과를 도 수산연구소와 공유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도 수산연구소는 ▲고밀도 생산·출하가 가능하며 사육경비를 줄일 수 있는 BFT시스템 ▲에너지 절감형 이중 비닐하우스 양식 ▲대형새우 생산을 위한 전 수컷화 시험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논 생태양식 시험 등 한국형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방면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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