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제원중학교(교장 이영직)는 지난 19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의 주 내용은 평생 금연 다짐 선서식과 함께,‘담배는 우주로 떠나가라!’금연 펀칭백 치기 퍼포먼스로 즐겁게 진행됐다.

행사의 목적은 흡연의 폐해와 위험을 학생 자신과 친구나 가족에게 알려 금연을 유도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자라나는 학생들의 평생건강을 위하여 흡연의 해로움과 폐해를 적극 알리고 교육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의 흡연을 사전에 막고, 나아가 이러한 교육활동의 효과가 가정까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실시되었다.

오늘 선포식에서는 앞으로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고 또 남에게도 담배를 권하지 않겠으며, 혹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금연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약속이 있었다.

또한 퍼포먼스로‘담배는 우주로 떠나가라!’는 금연 펀칭백을 힘차게 치면서 ‘흡연을 하지 않겠다’를 나름대로 마음에 새겼다.

금연선포식 후에 전 학년에 흡연예방 서약서 및 다짐글을 작성하여 제출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흡연예방 관련 학용품도 배부하여 금연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보건교사 이소영은 금연 교육의 중요성이 강요되고 있는 시기에 수업시간의 금연 교육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를 곁들인 이러한 행사도 학생들에게는 금연을 다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최 모 학생은 집에 계신 아버지께 금연을 바라는 내용의 편지를 쓰면서 이번 기회에 꼭 끊으셨으면 한다고 수줍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