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의 전통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보수 활동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전지방보훈청와 협의해 3가구를 선정, 금성백조주택이 노후 가옥의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김성하씨(동구 대동·전상군경), 이옥남씨(동구 자양동·전산군경유족妻), 박종우씨(유성구 송정동·6.25 참전유공자)의 주택을 5월부터 보수작업을 시작해 22일 완료했다.
22일 진행된 공사에는 직접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 참여해 박종우씨의 주택의 도장작업, 싱크대 가구 교체, 세대 내 실내등 교체, 집기 교체 등을 진행했다.
금성백조주택의 국가유공자 가옥 보수는 올해까지 22년 동안 국가유공자 총 43세대의 가옥 보수공사를 지원했다.
정성욱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거주하시는 주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매년 했던 활동이 어느덧 22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