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시민 동참 호소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시민 동참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6.23 17:3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대전시가 메르스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대책을 발표하고‘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갑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23일 메르스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6월 중순을 지나며 점차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동안 불안심리가 작용하며 지나친 소비 위축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지역경제 활성화’대책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발표한‘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은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요인을 잠재우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해 소비 진작 활동을 추진하면서, 지역소상공인 등의 정부 금융지원 정책 활용 안내 및 경제단체, 시민단체, 소비자 단체 등을 통해 소비진작 및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캠페인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소비 진작 대책으로는 ▲노출병원 인근 식당 이용하기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입 및 전통시장 방문하기(전 직원 동참) ▲전통시장 주변 주차허용 확대 등이며, 소상공인 등 정부 금융지원정책은 ▲1000억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및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4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3조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 메르스 특별보증 ▲500억원 규모의 새마을금고 별도자금 지원 등이다.

또 시는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예산의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자동차세 납부유예(6월말→7월말), 휴가 장려 및 관광 등 여가문화 활성화 정책도 펼쳐 메르스로 인한 경제피해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책은 자치구는 물론 공사공단, 출연기관이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 “메르스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점차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손 씻기 등) 관리 등을 실천하면서 이제는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안정화시키고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경제단체,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부터 ‘메르스관리 경제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소규모 행사 등의 정상 추진, 시·구청의 구내식당 휴무 확대, 전통시장 방문 및 금융지원 활동 전개, 경제단체 주관 각종 포럼 등 정상 개최 및 소비 진작 활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