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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청정도시 모습 찾겠다”

경제사회문화단체장 긴급간담회, 경제 활성화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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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24 15:32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전의 생기를 되찾기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권 시장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의 주요 경제사회문화단체장들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대전이 메르스의 중심처럼 보도되고 알려진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메르스로 인해 청정도시 대전의 모습이 많이 훼손됐는데 이번 기회에 그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메르스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은 좀 이른 것 같다”며 "더 노력해서 7월에는 모든 모임과 행사, 활동이 정상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인들이 사선을 넘나들며 많은 고생을 했는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의료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며 “특히 전국적으로 메르스 성금이 모인 곳이 대전밖에 없다고 한다. 그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전 의료인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이유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제·사회·문화단체장들은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해소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각종 기관의 구내식당 잠정휴업, 점심시간 탄력운영, 전통시장 별 대책 차별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유도 등 서민경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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