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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세계문화유산 등재 맞춰 다채롭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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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24 15:31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백제문화제가 올해로 61회를 맞아 백제역사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인의 관심과 흥을 모으는 큰잔치로 개최될 전망이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24일 추진위 회의실에서 제33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61회 백제문화제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백제 다시 태어나다’라는 부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하는 제61회 백제문화제는 역사문화, 교육, 다양성, 흥미와 재미를 기본 컨셉으로 치러진다.

또한 ‘함께 만들어 가는 백제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역사문화의 정통성과 일탈을 충족시키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제고해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 백제문화의 정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공주시는 백제의 정신과 찬란한 문화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행진을 펼칠 ‘웅진성퍼레이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관광객이 즐거운 '백제마을’, 무령왕 승전식 유등, 고마나루 이야기 유등 설치를 통해 백제 문화유산인 공산성과 연계한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백제등불향연’ 등을 비롯해 백제, 세계유산등재 기념 ‘백제판타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여군은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역사문화축제로서의 백제문화제 정체성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백제역사문화행렬’과 부여 16개 읍·면의 전설, 설화, 특산물을 소재로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백제인 대동행렬’을 비롯해 백제문화제 역사전시관을 통해 제1회부터 60회까지의 백제문화제 관련 자료등을 전시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꾸며진다.

더불어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재규정 제·개정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015년 제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등 3건의 보고사항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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