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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초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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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25 16:36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남연구원은 25일 원 내 대회의실에서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을 초청, ‘충청중국포럼 월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5월 충남도와 시․군 중국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만든 ‘충청중국포럼’의 본격 행보로써, 매월 중국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학습․교류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세미나는 ‘뉴노멀 중국경제와 충남경제의 비전’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최근 중국경제가 뉴 노멀(New Normal, 新常態) 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과거 10여년 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였던 충남경제는 대중국 수출 감소 등으로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특히 충남지역의 대중 경제 관계는 높은 수출의존도, 중간재 등 특정품목에 대한 수출편중, 투자협력 부진 등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pain)이 긍정적 효과(gain)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경제가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경제의 뉴 노멀화에 따른 기회 요인을 극대화하고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역·물류 네트워크·투자의 균형있는 대중국 경제협력을 통한 신실크로드 동북아허브 구축 ▲수출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다변화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도 및 시․군 중국교류 담당공무원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와 언론계,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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