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수범 대덕구청장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경제”

주간업무회의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 주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6.29 15:12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메르스로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문제와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경제”라며 “공직자들부터 솔선해 경제 살리기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29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행정을 아무리 잘해도 지역경제가 무너지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박 청장은 “대덕구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구민 모두가 다함께 노력한 결과 메르스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자가 격리 관리 대상도 확연히 줄어 이제 안심해도 될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메르스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은 큰 타격을 입어 이제는 메르스 감염보다 살림살이 걱정이 깊어진 이웃이 더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태가 회복되지 못한다면 곧바로 지역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어 기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더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각 실·과별 전통시장 이용의 날 확대를 비롯해 관련 부서별로 관내 기관·단체와 동 주민센터,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 상권 이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천사항으로 각 실·국별로 주 1회 전통시장 이용하기를 비롯해 구청 구내식당 휴업일을 확대(주 2회) 운영하는 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대덕구는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 기회를 늘리는 등 선도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실제 대덕구의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최근 신탄진 보훈병원은 조현묵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신탄진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진행했고 으뜸새마을금고(이사장 김원대)도 매월 전통시장보기 운동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선 6기 주요 가치를 실현한다는 의미로 민선 6기 출범 1주년을 맞는 다음달 1일에 열리는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마친 뒤 곧바로 직원들과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갖기로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