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송석두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토의, 도정 현안 전달, 시·군 건의사항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회당은 홍성의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다녀간 외지 관광객이 4개월 동안 4000여 명이나 되고 어린이 다례교실과 한국사 강의, 주민들의 휴식공간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여파로 잠시 주춤했지만 그래도 주말이면 성지순례단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어 이번 회의를 안회당에서 개최하면서 충남 15개 시·군에 홍성군의 또 다른 명소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한편 송행정부지사는 회의에서 “각종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하면서 “홍주목사 집무실인 안회당 같은 멋스러운 장소에서 회의를 갖게돼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