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6일 민선 6기 7대 정책 비전 실천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확대를 재차 주문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날 민선 6기 출범 1주년 이후 처음 열린 구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6기 2년차를 맞아 7대 정책비전의 각 목표들이 완성단계로 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과제를 부서별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민선 6기에 연축지구 개발, 축제, 혁신도시 마련, 전통과 관광·생태학습 도시 기반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민선 6기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통해 ▲연축지구(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장동지역 스포츠타운 조성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관리지원 ▲맘껏 ‘보고·배우고·즐기는’ 대덕축체 특화육성 ▲새롭게 상생(K-water, KT&G) 발전하는 혁신도시 ▲충·효·예 전통 회덕현을 통한 도시재생 ▲금강 새여울 철새 서식지 조성 등 7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단순히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경기를 부양해 결국 우리 살림을 좋게 하자는 뜻”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가 곧 나 자신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박수범 구청장은 실·국별로 월 1회 실시 중인 전통시장 장보기를 월 2회로 확대 운영하고 구청 구내식당 휴무일 월 4회(현재 2회) 운영, 온누리 상품권 활용과 직원 여름 휴가 적극적 활용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상인들의 적극적인 마인드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에 대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 검토를 주문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