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호주 자매도시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권선택 시장은 6일 2015년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 Asia Pacific Cities Summit & Mayors’ Forum) 총회에 참가해 아·태도시 주요 시장들과 ‘글로벌 도시’ 주제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총회에 초청된 로드 세바스찬(Lord Sebastian) 2012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창조·혁신도시 조성관련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그라함 퀵(Graham Quirk)브리즈번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의 발표 후 열띤 토론과 다양한 해법 등이 제시돼 회의장 분위기는 매우 진지했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분과위원회에 참석한 오덕성 세계과학도시연합 사무총장은 ‘한국의 과학혁신중심도시 대전의 도약’ 주제발표를 통해 아·태도시들과 과학혁신분야 협력네트워크 필요성을 강조하여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관심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출장 중 권 시장이 무엇보다 심혈을 귀울여 직접 챙기고 있고 아·태 도시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2017년 APCS유치제안 프리젠테이션'이 컨벤션센터 콩코드 보드룸에서 개최됐다.
권선택 시장, 이택구 기획관리실장,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사장 및 오덕성 세계과학도시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혁신도시 대전 현황 소개 및 대전의 강점 설명에 이어 성공개최 우리시 제안을 발표하여 우리시의 확고한 유치의지를 보였다.
한편, 2017년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최종유치도시 발표는 회의 페막일 7월 8일에 발표되며 부산시, 일본 고베시 등 유수한 5개 도시가 유치에 경쟁을 벌이고 있어 2017년 APCS 유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