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3국의 공식초청에 의한 것으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함께 우선 체코와 헝가리 방문을 통해 금년 하반기에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될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협력체)과의 정상회담을 대비해 의회 차원의 의제 조율 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국가의 체제전환(사회주의→시장자유주의) 경험을 공유해 한반도의 미래 통일에 대비한 의견도 교환하고 우리나라가 진출해 있는 지역을 방문해 해당국의 주요 고위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의 경제활동에 대한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며 태권도, K-POP 등 한류문화가 확산 중인 중유럽 내의 한류거점 지역을 찾아 우리나라의 한류문화가 중유럽 국가에서 정착하고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상품성을 갖도록 의회 관계자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홍의원은 △체코의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 및 얀 하마첵 하원의장, △헝가리의 라슬로 꾀비르 국회의장, △크로아티아의 요십 레코 국회의장 등 3국의 정부와 의회지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과 중유럽 국가 간의 의회 교류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관광분야의 각 국 간의 활발한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 살고 있는 우리교민들의 생활상을 돌아보고 재외교민에 대한 민원도 청취해 국회가 재외교포에 대한 입법차원의 지원방안이 필요한 지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