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은 다음달부터 18곳의 공공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며, 1인당 연간 약 4만2000원의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친환경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이다.
현재 유성구는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유치원(72곳)과 초등학교(37곳), 중학교(21곳) 전 학년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이를 어린이집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대전의 다른 자치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학년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18개 공공형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15년 친환경급식 지원 사업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와 별도로 구는 로컬푸드 공급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직매장 및 가공센터를 8월 중 설치하는 등 다양한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아이들 건강을 위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