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과 대전시 성평등 조례가 전면 개정된 후 첫 번째 개최하는 행사다.
시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여성단체, 양성 평등 증진 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신상열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8일 오전 9시에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에서 ‘성평등 한걸음 더’라는 주제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형행사로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