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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군에서 중원의 소리 국악공연

문화전도사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오는 15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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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09 11:33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층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이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평소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도내 북부권 시군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도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지난 4월 진천군 화랑관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으며, 5월에는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온달의 고장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세 번째 공연이 진행된다.

2012년 KBS 국악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멋진 지휘아래 국악관현악 ‘축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협연 김진아), 우리고유의 음악적 기법으로 만들어진 국악가요인 ‘쑥대머리’(춘향의 옥중가)와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제비노정기를 천주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사물놀이 신모듬(심준보 등 4인)이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한 국악관현악과 뮤지컬 ‘나가거든’, 댄싱퀸 'let it go' 영화 중 주옥같은 영화곡을 국악으로 재편곡한 아름다운 선율에 이연경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국악계의 기린아로 문화예술 방송계에서 주옥같은 목소리로 각광받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광대 국악인 남상일이 사회를 보며, ‘사랑가’와 ‘장타령’을 남상일의 걸쭉한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이정우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도시화를 위해 기획연주,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 정서함양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악을 통해 지역간, 계층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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