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상대적 취약계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구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충치 등 조기치료는 물론 어린이들의 치아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강 보건서비스는 성남지역아동센터 등 18개 아동센터 611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행해지며 동구 보건소 공중보건치과 의사, 건양대학교 및 대전보건전문대 치위생과 교수 등이 참여해 구강검사, 예방처치, 구강 보건 교육을 내달 2월 초까지 실시한다.
구강 검사로는 예방처치 필요자와 충치 치료자를 파악하고 예방처치로는 충치 발병 억제를 위해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치아 불소처치가 행해진다.
또 구강 보건교육에서는 구강병의 원인과 예방, 올바른 칫솔법이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에 쉽게 교육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구강검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검사 결과를 부모들에게 안내해 치아 건강상태 파악을 통한 적절한 조기치료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인호 보건소장은 “옛부터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건강의 중요한 척도인 만큼 어릴적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