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치어들은 지난 5월 초 충북도 남부출장소 내수면지원과 연구진들이 토종붕어의 알을 채란해 어소(魚巢)를 이용 수정시킨 후 인공 부화시켰다.
옥천금강어촌계자율관리공동체(대표 손승우)가 부화된 치어를 청산면 신매리에 있는 자체 양어장(2,644㎡)에서 50일간 길이 4~6cm 정도로 키워 방류한다.
이 과정에서 내수면지원과 연구진들은 어민단체의 양어장에서 토종붕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먹이(동물성플랑크톤) 주는 방법 등 기술지도를 했다.
손승우 대표는 “어업인들이 직접 토종붕어 치어를 생산해 방류함으로 지속가능한 내수면어업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뱀장어, 쏘가리 치어 등을 방류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자원 기반 조성에서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