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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공직자, '맞춤형 급여 전도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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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12 13:5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신청률이 저조해 신규 대상 발굴에 전력을 다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일 첫 급여 지급을 앞둔 가운데, 9일 현재 대전 서구는 맞춤형 급여 신청자가 1282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미흡한 실적이다.

구는 신청이 저조한 이유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주민센터 방문을 피한 현상과 주민 홍보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맞춤형 급여’ 신규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급여 제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구민이 새로운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맞춤형 급여 전도사'로 나서게 된다.

구는 오는 7월 말까지 ‘맞춤형 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종전 제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가구도, 새로운 제도에서는 필요한 급여를 받을 수도 있는 만큼 신규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의 어려운 구민이 꼭 신청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급여’는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하던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별급여’로 전환하는 것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고, 급여 수준을 현실화하는 것이 골자이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4인 가구 기준 211만원) 이하인 경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맞춤형 급여 등 각종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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