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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이율 지방채 97억원 절감

고금리 지방채 1498억원 저금리 차환, 재정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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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12 14:07
  • 기자명 By. 조민 기자
[충청신문=대전] 조민 기자 = 대전시는 시중 저금리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고금리 지방채 1498억원을 저금리 모집공채로 전환해 앞으로 부담해야 할 이자비용 97억원을 절감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차환은 당초 시가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고금리 지방채 상환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추진하던 사업의 일환이다.

차환 대상은 지난 2009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차입한 3.6~3.79%의 고금리 금융채다. 이를 평균금리 2.169%의 저금리 모집공채로 차환함으로써 약 1.5%이상의 금리 인하 효과를 가져왔다.

고종승 시 예산담당관은 “최근 복지비 증가 등으로 세출은 증가하나 세입은 정체상태로 자치단체의 재정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차환에 따른 이자절감으로 효율적 재정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 감채적립기금을 활용해 고금리 지방채 364억원을 조기상환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 예산대비채무비율 16.3%, 1인당 지방채가 43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또 시는 올해 말 감채적립기금을 활용해 3.0%초과 고금리 공공자금 관리기금 지방채 100억원을 조기상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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