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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07 17:02
- 기자명 By. 강현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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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30개 품목을 선정해 전년 설과 가격비교를 해 본 결과 청과와 야채, 버섯류의 가격은 하락한 반면 정육, 주류, 오일류 등은 4% ~ 22%의 상승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날 선물세트 가격을 품목별로 보면 정육의 경우 산지 고급육, 등심, 갈비류의 경우 추석에 물량이 많이 소진되어 산지 1등급 육의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미국산 수입육의 판매가 재개된 이후에도 4~5% 정도의 상승율을 보이고 있다.
물량확보를 위해 노력 하고 있지만 산지 고급육의 공급이 적은 상황으로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경우 강진맥우 신선육 위주의 판매를 위해 다양한 포장 방법과 명품 보냉 가방을 준비 하는 등 선물을 주고 받는 분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과류의 경우 2008년도 풍작으로 인해 대부분의 과일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전년 설 대비 사과와 배 혼합세트의 경우 11%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형성 되고 있으며 배 명품세트는 보합세를 배와 사과를 혼합한 과일혼합 4호세트는 17% 할가한 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삼, 더덕 혼합1호가 재배면적의 확대와 풍작으로 인해 상품성 높은 제품의 공급이 많아져 10%의 하락율을 보였으며 백화고 목향이 전년 설보다 17% 하락한 10만원에 판매된다.
주류의 경우 위스키류의 경우 환율상승과 제조단가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10% 정도의 인상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전통주는 전년과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포도씨오일과 올리브 오일의 경우 22%의 높은 세트 인상율을 보이고 있으며 건강식품과 한과, 곶감류 등은 전년과 동일한 가격에 선물세트 가격을 이루고 있다.
타임월드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고객들은 알뜰한 선물세트 준비로 명절을 보내 왔다”고 말하고 “올해에는 5만원 이하의 생활용품, 잡화류 선물세트 등 저가 선물세트와 함께 전통적인 인기품목인 청과선물세트의 판매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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