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은 Wee센터 프로그램 참여 학부모를 중점 대상으로 실시해 상담효과를 극대화하고 부모의 자기이해와 자녀이해를 통해 가족관계 개선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행됐다.
프로그램은 자녀의 특성에 맞는 자녀양육 및 교육, 자신의 장점 찾기, 감정 알고 조절하기, 꿈을 실천하기 등의 내용으로 소규모 집단상담 형태로 운영됐다.
동부교육지원청측에 의하면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신의 양육태도를 점검하고 자녀의 정서·성격에 대한 이해를 높여 부모·자녀 관계 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자녀의 문제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아이에 대한 고민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되고 부모로서의 자신을 이해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용희 센터장은 “아이가 변하기 위해서는 엄마의 변화가 먼저고 선행이 필요하다”며 “학부모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기회 제공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