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갛은 일반대학 2학년 이상 수료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정예장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육군3사관학교의 2009학년도 제46기 사관생도 모집전형에서 대덕대학 졸업생 4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입학정원 580명의 8.4%에 해당하며 2008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최다 합격의 기록을 세웠다.
대덕대학 군사학부 학생들은 간부사관이 되려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재학 중 군 관련 중요과목을 이수하면서 육군3사관학교 진학을 위한 전공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이 같은 결실을 얻게 됐다.
합격자들은 오는 15일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3월부터 사관생도로서의 길을 걷는다.
대덕대 관계자는 "대덕대학 군사학부는 지난해 9월 발표된 군 장학생 선발시험에서도 5년 연속 전국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며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기술사관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됨으로써 충남기계공고와 연계된 5년 과정의 방위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방위산업체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