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선 연결도로 사업’은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대전시를 가로질러 개통되면서 동?서간의 지역발전 양상이 달라져, 상대적으로 소외감이 커진 동구지역에 대한 균형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이다.
이 사업의 1구간은 지난 2011년 4월 준공했으나, 2구간은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2012년 6월부터 적극적인 추진으로 보상협의와 지장물 철거 등을 완료하고 보행자 통로를 우선개통하게 됐다.
또한 구는 도로개통 시까지 쾌적한 주거환경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코스모스와 유채꽃을 식재하고, 주민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주택가 인근에 임시주차장 3개소를 설치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촉구하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도로개설은 소제구역 공동주택 단지 배치와 연계해 추진할 수 밖에 없다”며,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히 재개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