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은 15일 충청신문 본사를 방문해 총선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새누리당 시당위원장으로서의 본인 각오와 앞으로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정 위원장은 “다가오는 내년 4월 총선은 결코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민들에게 항상 겸허하게 다가가 따끔한 질책을 보약 삼아 국민을 섬기고 대전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신임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용기 위원장은 ‘투명한 보수’, ‘건강한 보수’, ‘유능한 보수’, ‘따뜻한 보수’라는 4가지 보수의 조건을 지켜야 생활정치를 하는 보수로 대전시당이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었다.
민자당 공채 1기로 첫발을 들여 두 번의 대덕구청장과 지난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24년 만에 대전시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정 위원장은 “소모적 경쟁 보다는 합의를 통해 각 당협위원장과 당직자들의 의견을 모아 대전시민에게 사랑받는 믿음직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