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변재일(청주 청원.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17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에 국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이날 “크루즈 입국 관광객에게 1만원의 선물을 주는 사업이 해양수산부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됐지만, 항공기를 이용한 관광객의 경우 그렇지 않다”며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요구했다.
그는 “충북도의 경우 청주공항 정기노선 활성화와 관광 전세기 유치 확대, 정기 노선화 유도 차원에서 여행사에 관광객 1인당 1만2000원에서 최대 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200억원의 외래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도 인센티브 사업은 외면하는 등 정부 사업이 일관성을 잃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