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낙뢰와 관련한 화재는 총 60건으로, 3억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8월 27건, 7월 19건, 6월 3건 등으로 여름철에 전체의 82%인 4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논산시 지역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시가 6건의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았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낙뢰가 칠 때는 텔레비전 안테나, 전선 등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전자제품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에 피뢰침을 설치하고,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은 배전반 주위를 불연재로 마감하고 자동식 소화기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